망막의 중심부분를 황반이라고 하며 이 황반에서의 변성을 황반변성이라고 합니다.
이중 노인성으로 오는 것이 연령관련 황반변성으로 가장 흔하게 나타납니다. 나이가 들면 황반의 바깥쪽에 노화로 인한 노폐물이 축적되고 여기서부터 혈관이 증식해 원반형의 흔적을 영구적으로 남기는 되는것을 말합니다. 이 질환의 증상은 종종 환자가 잘 깨닫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에 정기적인 안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노인이나, 망막질환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 이러한 정기적인 안검사가 매우 중요하며 중심시력저하, 색깔의 구별 장애, 또는 다른 시력에 장애가 있다면 즉시 가까운 안과를 방문하여 안저검사를 받아보실 것을 권합니다.

• 비교적 고연령층(일반적으로 50세이상)에서 황반부에 드루젠이라고 하는 침착물들과 다양한 형태의 변성이 오는 질환입니다.
• 진행하여 후기로 갈 경우, 위축성 흉터 또는 맥락막신생혈관이 발생하여 심한 시력감소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1)건성(dry type) 또는 위축성(atrophic type)
초기(early) 나이관련황반변성
중기(intermediate) 나이관련황반변성
후기(late) 또는 진행된(advanced) 위축성 나이관련황반변성 : 이미 황반에 반흔이 생기고 시력저하가 남은 상태로 치료가 어렵습니다.

2) 습성(wet type) 또는 삼출성(exudative type)
맥락막신생혈관이 동반된 후기(진행된) 나이관련황반변성 : 병의 악화를 막기 위해서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한 상태입니다.

• 초기, 중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습니다.
• 후기에 시력저하 또는 중심암점(시력의 중앙부위가 안보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후기 삼출성(습성) 나이관련황반변성에서 변형시(사물이 구부러져 보임)가 생길 수 있습니다.

• 나이가 많을수록
• 흡연
• 백인
• 유전(가족력)
• 비만, 혈중 콜레스테롤 증가
• 항산화성분, 비타민, 미네랄 섭취가 적은 사람
• 자외선에 노출

• 금연
• 체중조절, 운동
• 식이요법 (녹황색야채, 등푸른생선)
  : 안토시아닌(블루베리,산딸기), 리코펜(토마토), 베타카로틴(파인애플,오렌지), 황반색소(시금치,누런호박,달걀), 브로콜리, 배추, 미나리
  : 플라보노이드(홍자,녹차,허브티,포도주), 커피(폴리페놀,클로로겐산), 등푸른생선(오메가3)
  : 물을 충분히 섭취
• 항산화제 및 비타민으로 구성된 고용량 미량영양소 보충제 복용 (비타민 A,C,E, 루테인, 아연, 오메가3 등)
  주의 : 영양성분이 겹치는 약을 동시에 여러가지 복용시 오히려 해로울 수 있습니다.
• 선글라스, 모자 착용

• 레이저치료 (레이저광응고술, 광역학요법)
• 눈속항체주사치료 (항혈관내피성장인자)

• 치료가 결정되었을 때, 이미 시력의 중심부인 황반부에 변성이 발생한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 치료가 황반변성이 생기기 전의 시력 상태로 돌아가도록 해줄 수는 없습니다.
• 하지만, 병이 진행되어 시력저하의 정도가 심해지는 것과 시력저하의 범위가 넓어지는 것을 줄여주고, 병변을 안정화시키는 것만으로도 치료의 효과는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