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기에는 약물치료 (약물치료의 목적은 백내장의 진행속도를 더디게 하는 것이며 이미 진행된 백내장은 약물을 사용하더 라도 호전되지 않고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서 백내장이 진행된다.)
• 수술로써 혼탁된 수정체를 제거하고 투명한 인공 수정체를 수술적 방법으로 넣어 주어야만 시력을 회복할 수 있다.

혼탁된 수정체를 제거하는 방법으로 과거에는 수술시 눈을 약 10mm 정도 절개하여 수정체 자체를 그대로 제거했기 때문에 수술시간이 오래 걸렸고, 수술후 염증의 위험도가 높아 3일에서 7일까지 입원하여 항생제를 정맥투여하여야만 하였다. 또한 시력회복도 2달 후에나 최고의 시력이 나오는 등 여러가지 불편한 점이 있었다.

최근의 초음파를 이용한 백내장 수술은 1.8mm ~ 2.8mm 정도 눈을 미세절개하여 수술을 시행하여 수술시 통증이 거의 없기 때문에, 안약만으로 마취하여 수술이 가능하며, 수술 후 절대 안정이 필요없고 수술 후 염증도 최소로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입원이 필요없이 통원수술로 백내장을 깨끗이 해결할 수 있다.

혼탁해진 백내장을 초음파를 이용하여 제거한 후 새로운 인공수정체를 원래 위치에 삽입 한다. 안약만으로 마취하여 수술하며, 약1.8mm ~ 2.8mm의 작은 절개창을 열고 수술을 하므로 수술이 다 끝난 뒤에도 봉합을 하지 않기 때문에 시력 회복이 아주 빠르고 수술 후 난시 유발도 거의 없습니다. 난시가 있는 경우 절개창의 크기를 이용하여 난시의 일부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이 절개창을 통하여 백내장을 싸고있는 렌즈 앞 껍질을 동그랗게 오려낸 후, 1초에 약 4만번 움직이는 초음파를 이용하여 단단한 백내장 덩어리를 조그만 덩어리로 쪼개면서 눈 밖으로 빼낸 후 그 자리에 인공수정체를 삽입하게 됩니다. 인공수정체는 생체적으로 적합하여 원래의 수정체 역할을 하면서 영구히 그 자리에 있게 되며, 최근에는 접는 인공수정체, 자외선 차단 인공수정체, 조절 인공수정체 등이 개발되어 환자의 상태에 따라 적합한 렌즈를 삽입하게 됩니다.